본문 바로가기

칼럼

영원한 젊음

요즘은 동안(童顔)이 인기다
티비에서도 동안인 사람을 취재하고 그 비결을 묻는 프로그램까지 나올 정도다
이제 누구나 더 젊어보이고 싶고 어려보이고 싶어한다

젊어지고 싶다는 욕망은 사람의 가장 뿌리깊은 욕망이다
젊어지고 싶다는 건 사실  건강해지고 싶다는 것이다
단순히 혈압수치 혈당수치같은 양적인 수치가 말해주는 허울뿐인 건강이 아니라 
온몸에 활력이 넘쳐서 무엇이라도 당장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그 가벼운 느낌, 
바로 그것이 젊음이고 진정한 건강이다

그렇다면 젊음의 비결은 무엇인가?
그것은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만들어지는 것일까?
진시황제도 젊음의 묘약을 찾으려고 신하들을 세계 여러 곳에 보냈으나 찾지 못했다
현대인들도 몸에 좋다면 닥치는데로 이것저것 먹는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그 노력만큼 효과를 보았는지는 의문이다

건강이라는 것은 내 몸을 아는 것이 우선이다
세상사람들이 다 좋다고 말하는 것도 나에게 맞지 않으면 헛수고다
자기 몸에 맞는지 안맞는지는 모르면서
뭐에 어떤 좋은 성분이 들어 있어서 다 좋다는 것이
현대 영양학의 진부한 이야기다
어디에 뭐가 들어있고 그게 사람한테 좋다고 해도
사람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반응은 다를 수 밖에 없고 
누군가에게는 약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독이 된다
그래서 반드시 누구나 자기 체질을 아는 것이 건강의 첫걸음이요, 또 끝이기도 하다

체질식의 효과는 젊음을 유지하게 한다
체질식을 완벽하게 지킬수록 늙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는 더 젊어지기도 한다
체질에 맞지 않는 생체환경에 적응할 때 몸 내부에서 불균형이 생기고 
그 불균형을 보상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만큼 인체는 늙어가기 시작한다
그래서 자기 체질에 맞는 생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인체 내부의 엔트로피를 최소화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인 것이다
그 생체환경은 음식 주거 운동 목욕습관 사람관계를 모두 아우르는데
그 중 음식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체질식이 중요하다
음식의 중요성은 정말 수백번 수천번을 강조해도 부족하다
병을 치료하고 젊음을 유지하고 심지어 더 젊어지게 하는 것이 
바로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이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목 염좌  (0) 2011.03.30
노인의 불면증  (0) 2011.03.02
장염  (0) 2011.02.23
"다름"을 존중하는 음식문화  (0) 2011.02.17
금촌우리한의원 한약파우치  (0) 201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