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염과 위궤양 30대 중반의 여성이 내원하여 잦은 소화불량과 두통을 호소한 적이 있다. 토양체질로 감별되어 그에 맞는 체질침이나 체질약을 주면 속이 편해졌다가 얼마 지나면 재발하길래 체질식을 잘 지키고 있는지 물어보니 고개를 젓는다. 토양체질은 매운 음식이 주가 되는 한국 식습관에서 소화불량에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일이 잦은데, 이런 증세는 뇌의 문제가 아니라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여 위열이 항진되어 오는 증후군이다. 토양체질 환자들 중에는 간혹 고추나 파김치를 먹고 어지러워서 응급실에 간 경험담을 들려주는 분들도 있다. 사실 이런 증세는 음식만 바꿔줘도 재발하지 않고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체질식을 안 지키고 아무 것이나 먹기를 거듭하면 위염, 역류식도염, 위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