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골골절 썸네일형 리스트형 흉골 골절 40대 여성이 진찰실로 들어온다 "운전하다가 깜박 졸아서 맞은 편에 오는 차와 정면충돌했다. 에어백이 작동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흉골이 골절되었고 기침할 때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다. 사고 직후 차안에서 어지러움을 느꼈는데 현재 계속 어지럽다. 가슴과 왼팔이 만나는 곳도 아프고 왼쪽 손 주먹 쥘 때 힘이 안들어간다"고 한다. 오른쪽 무릎, 왼쪽 정강이에도 멍이 들어있다. 다른 병원에서 3일 입원치료 후 진통제만 받아서 퇴원한 상태... 질병을 몸이 외부총격을 받아 혼란상태에 빠져든 것이라고 보는 견해는 정확하지 않다. 오히려 질병은 몸이 외부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하는 철저하게 합리적인 되먹임의 결과물이다. 이 환자분의 경우, 외부충격으로 흉골이 골절되면서 주위 모세혈관들이 미세하게 파열되었다. 몸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