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열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기는 해표발산解表發散해야 가벼운 감기에 대증요법을 되풀이하면 점차 뇌수막염으로 발전한다. 찬 바람 맞고 감기가 오면 차가워진 몸을 덥히려는 자기보호 메커니즘에 의해 열이 나는데 이런 이치를 모르고 해열제로 그 열을 식혀버리면 몸이 스스로를 데우려는 과정을 방해한 셈이 되어 몸은 반사적으로 더 강한 재발열을 유도한다. 습관적으로 해열제를 사용하여 이런 과정을 거듭하다가 열이 어느 임계점을 넘어버리면 결국 뇌를 치는데 이 상태가 뇌수막염이다. 그렇게 열이 뇌를 자주 치면 열성경련이 오고 뇌전증이나 자폐로 간다. 그래서 필자는 아이들에게 해열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제작년 겨울 첫째와 둘째가 번갈아가면서 열이 났는데 브라운 체온계로 39도까지 올라갔다. 사실 아이들이 이 정도까지 열이 오른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필자의 아이들은 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