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급한 불은 끄고 싶다고요? 허리를 치료해드린 여성분이 "딸이 아토피가 있다"고 해서 데려와보시라고 했다. 진찰을 해보니 팔꿈치, 손목, 오금이 헐어있고 거칠다. 이미 태선화가 상당히 진행되어 있었다. 입주변과 눈 언저리도 발진이 나 있고 부어있다. 아토피는 2~3년 되었고, 스테로이드를 간헐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곧바로 스테로이드를 중단시키고 체질 감별에 들어갔다. 아이 체질은 어머니와 같은 토양체질로 나왔다. 스테로이드 리바운드를 잡아주는 처방을 한달 분 투여하고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한방연고를 주었다. 체질에 맞는 음식을 알려주고 침치료는 1주에 한두 번 병행하였다. 비누와 샴푸 사용도 중지시켰다. 계면활성제 성분이 피지를 제거하여 피부를 척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예상보다 스테로이드 리바운드는 격렬하게 올라오지 않았다. 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