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측만증 썸네일형 리스트형 척추측만증과 소화불량 한 여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내원했다. "소화가 안된다. 속이 울렁거린다"고 한다. 언제부터 소화가 안되었는지 물어보니, "원래 소화가 잘 안되는 편인데, 척추측만증이 있어서 치료하려고 보정기를 착용하고나서 소화불량과 변비가 더 심해져서 최근에는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릴 정도"라고 한다. 다른 병원에서 약을 타 먹어보았으나 마찬가지여서 어머님이 데리고 왔다는 것. 척추측만증은, 체질에 맞지 않는 섭생으로 선천적인 장부의 불균형이 점점 더 심해지고 그 불균형에 대한 보상압력으로 척추가 비틀리는 것이다. 그런 흐름을 억지로 보정기로 고정해놓으니 압력이 계속 작용하여 소화불량과 어지럼증을 유발한 것. 환자는 결국 스스로 보정기 사용을 중지하였다. 이 환자는 처음에 “대변을 1주일 안 볼 때도 흔하다. 불편하진 않..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