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케토시스 40대 남성이 진료실로 들어왔다. 작년 가을부터 갈증이 나고 체력이 떨어졌으며 두 달 전부터는 소변을 참기 어려워졌다는 것. 알칼리수를 마시니 증세가 조금 가벼워졌으나 결국 공복혈당이 600mg/dl을 넘어가면서, 즉 혈당측정기의 측정 범위를 넘어버리면서 당뇨병으로 진단되어 어느 병원에서 슈가메트서방정과 글리메정을 처방받았다. 약을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고 왔다는 것. 이 환자는 90년대 말 서울의 모 한의원에서 토양체질로 감별됐고 다른 한의원에서는 목양체질로 감별됐다. 그리고 2000년 초 부산의 모 한의원에서는 목양체질로 감별되었다. '체질을 감별받았지만 체질식은 안하고 있다. 예전에 체질감별을 받을 때는 체질침 반응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하여 "체질침 반응을 확인하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