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토피성 피부염 여중생이 어머니와 함께 내원했다. "아토피가 있는데 최근 1~2년 새 심해졌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2~3일에 1회 사용중"이라고 한다. 목뒷덜미 오른쪽을 보여주는데 머리카락으로 가려지는 부분이 심하게 헐었다. 무릎 뒤가 접히는 부분은 태선화되어 있고 대퇴부 뒷쪽도 심하게 헐었다. "돼지고기보쌈이나 인스턴트음식을 먹으면 피부가 뒤집어진다"고 한다. "가끔 얼굴에도 빨갛게 올라온다"고 하는데 아토피와는 별개로 생긴 여드름이었다. 이 학생은 태권도를 하는데 아토피환자 치고는 활발해보였다. 운동 때문인지 피로감 호소하는 것 말고는 컨디션은 좋아보였다. 맥을 짚으려고 손을 잡았는데 땀이 없다. 체질감별을 해보니 목양체질이다.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하고 목양체질에 맞는 침치료와 한약을 병행하였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