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소태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광염 50대 중반 여성이 진료실로 들어온다. 목소리는 쉬어 있지만 친근감이 있다. 생각해보니 보건소에서 함께 일한 분을 닮았다. "2년전부터 방광염 앓고 있다. 소변 자주 보고, 소변 볼 때 따끔거린다. 붓지는 않고 술 마시면 증상이 심해진다"고 한다. 목양체질로 가정하고 침치료 7회하였으나 마찬가지, 7회치료에서 뜸치료 병행했으나 차도가 없다. 환자분은 알려준대로 체질식을 성실하게 실천했기 때문에 최초의 진찰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었다. 환자분이 10일 지나서 다시 오셨는데 매운 음식 먹고 배가 아프다고 한다. 다시 진찰 후 토양체질로 판단, 침치료 후 방광염 치료하는 한약을 투여했다. 2일 후 "복통이 멎었고 소변 볼 때 따끔거리는 느낌도 줄었다. 소변색도 맑아졌다"고 한다. 다시 1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