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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요법

금음체질과 고염식 일반적으로 저염식이 건강에 이롭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금음체질의 경우 일반적인 기준보다 좀 더 짜게 먹는 편이 좋다. 얼마전 지인과 통화할 일이 있었는데 그 분은 소금요법으로 큰 효과를 보았다고 알려주셨다. 이 분은 금음체질인데 정관수술 후 부작용으로 몸이 약해졌다가 소금요법 실천 후 많이 호전되었다. 그 분은 천일염을 고온으로 가열하여 만든 용융소금을 섭취했는데 그 복용량이 일반적인 나트륨 하루 섭취권장량의 수 배에 달했다. 이것은 우리가 믿고 있던 일반상식과 어긋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벌어진 현상이 있고 이론이 그걸 설명해주지 못한다면 이론이 틀렸거나 보완되어야 함을 뜻한다. 필자는 적어도 금음체질한테는 어느 정도 수준의 고염식이 오히려 유익하다는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 금음체질은.. 더보기
밥따로 물따로 모녀가 진료실로 들어온다. 어머니는 갑상선종양 쇼그렌증후군 레이노증후군 역류식도염이 있고, 딸은 생리통이 심하고 여드름이 있다. (이 생리통은 7년 전부터 생리 때마다 지속되고 있다) 이 모녀는 건강을 되찾으려고 여러가지 해보던 중에 '밥따로 물따로'라는 건강법을 하게 됐다. 이 건강법은 식사할 때 물을 마시지 않고, 물 마실 때는 냉수를 피하고 온수만 마시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하면서 증상은 더 악화되었다. 식사할 때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은 소화액이 희석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냉수를 마시지 못하게 하는 것 역시 위가 냉각되어 소화효소 분비가 억제되는 걸 막기 위해서다. 이 건강법은 체질적으로 소화액분비가 약한 사람들, 수양체질 수음체질한테 맞다. 하지만 이 분들은 토양체질, 소화액분비가 항진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