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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우한 폐렴 또는 COVID-19 2016년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영화 은 작은 시골마을에 낯선 외지인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오컬트 물이다. 희생자들은 발진이 생기고 열이 나고 미쳐버리는 등 마치 전염병에 걸린 듯한 모습이다. 외지인의 정체는 악마로 드러나고 이 악마와 맞서면서 마을사람들을 보호하려는 이름 없는 여인은 그 땅을 지키는 지신地神처럼 묘사된다. 이 여인은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인 종구에게 '절대 현혹되지 말라'며 자신이 악귀를 잡을 함정을 파두었으니 닭이 세 번 울 때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종구는 여인을 믿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그 바람에 여인이 쳐둔 결계는 힘을 잃고 시들어서 가족들은 악귀에 의해 무참히 희생되고 만다. 이 영화는 감독이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징적인 .. 더보기
예방 是故聖人不治己病,治未病不治己亂、治未亂,此之謂也。夫病已成而後藥之,亂己成而後治之,譬猶渴而穿井,鬥而鑄錐,不亦晚乎? 이러한 까닭으로 훌륭한 사람은 병이 난 다음에 치료하지 않고 병이 나기 전에 치료한다. ‘난이 일어난 다음에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난이 일어나기 전에 다스린다’는 것은 이것을 말한다. 병이 난 다음 약을 쓰고 난이 일어난 다음 다스리려고 한다면 목이 마른 다음에 우물을 파고 싸울 때에 임박해서 무기를 만드는 것이니 어찌 늦지 않겠는가?- 四氣調神大論篇 베체트씨병을 치료해드린 적이 있는 환자분이 최근 운동을 하다가 요통이 생겼다. 체질침으로 몇 번 치료하자 통증은 가라앉았는데 ‘치료중 대상포진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 물어보셨다. “체질섭생만 해도 예방이 된다. 백신 때문에 새로운 증세가 생기면 치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