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 썸네일형 리스트형 방심 오래 전 함께 일했던 직원분이 떠나면서 책을 많이 기증해주셨다. 그 책들은 환자분들을 위한 것이려니 해서 필자는 보지 않다가 문득 책 한 권이 눈에 띄었다 '암, 그렇고 말고' 라는 책인데 한의사 박태열 원장이 쓴 방광암 투병기다. 그는 1993년 방광암에 걸렸다가 1996년 권도원 박사(한의사, 8체질의학의 창시자)에게 치료받고 완치(박태열 원장은 다른 병원에서 방광경 검사와 소변 세포 검사 등으로 완치를 확인받았다)되었지만, 무절제한 생활 끝에 1998년 재발하였다. 그리고 나서 이전처럼 치료 효과가 빨리 나오지 않자 조급한 마음에 다른 병원에서 광역학 요법을 시술받고 돌이킬 수 없이 악화되어 결국 방광을 잘라내게 된다. 그는 이렇게 회고한다. "한 순간의 자만과 방심이 그 기적같은 일을 일장춘몽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