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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우한 폐렴 또는 COVID-19 2016년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영화 은 작은 시골마을에 낯선 외지인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오컬트 물이다. 희생자들은 발진이 생기고 열이 나고 미쳐버리는 등 마치 전염병에 걸린 듯한 모습이다. 외지인의 정체는 악마로 드러나고 이 악마와 맞서면서 마을사람들을 보호하려는 이름 없는 여인은 그 땅을 지키는 지신地神처럼 묘사된다. 이 여인은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인 종구에게 '절대 현혹되지 말라'며 자신이 악귀를 잡을 함정을 파두었으니 닭이 세 번 울 때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종구는 여인을 믿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그 바람에 여인이 쳐둔 결계는 힘을 잃고 시들어서 가족들은 악귀에 의해 무참히 희생되고 만다. 이 영화는 감독이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징적인 .. 더보기
여름감기 여름감기는 보통 냉방병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지나치게 에어컨 온도를 낮추었을 때 몸이 그 온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보통 이런 감기는 부교감신경긴장형 체질에게 많이 나타난다. 우리 몸은 자율신경계에 의해 컨트롤되는데,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로 나뉘며 이 양자가 몸의 상태를 조율한다. 체질에 따라 늘 교감신경계가 흥분되어 있는 체질이 넷이고, 반대로 부교감신경계가 흥분되어 있는 체질도 넷이다. 부교감신경긴장형 체질은 토양체질 토음체질 목양체질 목음체질인데 이들은 겉열은 적고 속열은 많다. 그래서 땀을 내서 속열을 밖으로 끄집어내야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땀구멍이 막혀 땀을 내지 못하게 되면 속은 더 더워지고 겉은 더 차가워지면서 감기가 오게 된다. 땀구멍이 막히는데는 여러가지 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