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계 "두통이 너무 심해서 큰병원에 갔다. MRI 찍어봤는데 아무것도 안나오더라" "건강검진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늘 피곤하고 찌뿌둥하다" 이런 부분은 현대의료의 맹점일 것이다. 진단기계로 찍어봤을 때 아무 이상도 없는데 환자 본인은 불편함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는 흔하다. 이것은 기계가 짚어내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기계가 관찰할 수 있는 부분은 그 기계의 관찰범위 안에 들어오는 어떤 구조적인 변화다. 그런데 구조적인 변화가 관찰되지 않아도 기능적인 이상이 있다면 환자는 불편함이나 통증을 호소할 수 있다. 또, 구조적인 변화라고 해도 기계가 관찰할 수 있는 범위나 관찰대상이 되는 요소는 제한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가 있다. 어떤 환자분이 골밀도검사를 해보니 성장판이 닫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