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진단 썸네일형 리스트형 갑상선암 오래 전, 불면증 때문에 1년 넘게 향정신성의약품에 의존하던 목양체질 환자분이 갑상선에 암이 생겼다고 하시길래 무작정 수술보다는 비수술요법을 고려해보시라고 권한 적이 있다. 필자가 직접 8체질의학으로 치료하는 방법도 있지만 창원의 어느 양방병원에서 갑상선암을 레이저로 치료한다고 하여 그곳에 가보시라고 추천해드렸다. 하지만 새로운 것에 두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그 분의 성품을 생각해보건대 아마도 수술을 선택했으리라. 사실 초기 갑상선암은 수술을 받든지 안 받든지 예후 차이가 없다. 림프절로 전이되는 정도도 별 차이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이 만연한 것이 의료현실이다. 환자는 으레 수술을 권유받고 갑상선의 일부나 전부를 절제한다. 한국은 특히 갑상선암에 대한 과잉진료가 심한 것으로 악명 높다. 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