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 썸네일형 리스트형 퇴근길에 며칠 전 퇴근하는 길에 할머니 한 분을 만났다. 이 분은 중풍후유증이 있는데, 할아버지도 전립선이 안좋으셔서 함께 치료받았다. 어느 정도 치료하니 두 분 다 어느 정도까지 호전되셨는데 그 이상 좋아지지 않아서 체질식을 잘 지키는지 물어보니 안 지키고 있다고 한다. 할머니는 목양체질이어서 육식 위주로 권고했으나 "육식을 하면 피가 탁해질까봐 두렵다"며 정반대인 채식 위주로 하셨던 것...이 경우, 치료해서 호전되더라도 완전히 낫지 않고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 병의 원인이 음식습관에 있는데 그 음식습관이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체질에 따라 음식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과 음식법이 치료의 기본임을 다시 강조했으나 환자분이 이해하지 못해서 치료를 중단했다. 그리고 1년 지나 다시 뵌 것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