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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코로나19는 무엇이었나 1.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었다. 백신패스도 끝났다. 코로나19가 끝났기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19를 끝낼 수 없다는 것을 사람들이 깨달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 '위드 코로나'가 불가피하다는 것을 납득하였기 때문이다. 너무도 당연한 결말이었다. 바이러스를 소멸시킬 수는 없다. 바이러스는 생명현상의 일부다. 고대부터 그러했다. 그런데 왜 언론은 마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것처럼 사람들의 생각을 몰아갔던 걸까? 접종을 늘릴수록 확진자가 폭증하였다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애초에 백신을 쓰지 않았다면 그러한 폭증은 없었을 것이다. 접종은 예방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1차 2차 3차...그리고 이제 4차까지 맞으라고 몰아대고 있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시큰.. 더보기
바이러스는 병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다 1. 코로나19와 관련된 사망은 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라 기저질환으로 인한 노쇠나 잘못된 치료 때문이다. 사망자 대부분이 기저질환이 있는 70~80대 고령층임에 주목해야 한다. 만일 바이러스 자체가 원인이라면 나이에 따라 그렇게 사망률이 달라질 이유가 없다. 오히려 활동 범위가 넓은 젊은이들이 전염 가능성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에 더 많이 희생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희생자 대부분이 고령층이라는 것은 그들의 노쇠 자체가 이 문제의 핵심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젊은이들 가운데 나온 희생자는 나이는 젊을지 몰라도 흡연, 약물 중독, 불규칙한 식생활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그들의 폐가 이미 그 노인들처럼 쇠했을 것이다) 그들은 바이러스에 희생당하는 것이 아니라 기저질환으로 자연사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판.. 더보기
우한 폐렴 또는 COVID-19 2016년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영화 은 작은 시골마을에 낯선 외지인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오컬트 물이다. 희생자들은 발진이 생기고 열이 나고 미쳐버리는 등 마치 전염병에 걸린 듯한 모습이다. 외지인의 정체는 악마로 드러나고 이 악마와 맞서면서 마을사람들을 보호하려는 이름 없는 여인은 그 땅을 지키는 지신地神처럼 묘사된다. 이 여인은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인 종구에게 '절대 현혹되지 말라'며 자신이 악귀를 잡을 함정을 파두었으니 닭이 세 번 울 때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종구는 여인을 믿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그 바람에 여인이 쳐둔 결계는 힘을 잃고 시들어서 가족들은 악귀에 의해 무참히 희생되고 만다. 이 영화는 감독이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징적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