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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중환자와 채식[빛과 소금 94-5월호] 중환자는 무조건 채식해야 하나 ? -금양은 채식으로, 목양은 육식으로- 최근, 채식주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난치병 환자나 중환자는 무조건 채식을 해야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채식으로 중병을 고친 사람이 많다. 그러나 육식으로 같은 효과를 거둔 사람도 많다. 이것들은 다 부지중에 우연히 맞아떨어진 체질식으로 인간의 체질에 분별이 있음을 말하여 준다. 그러므로 건강에 관한 한 먼저 자신의 체질을 알아야 하며 그것을 모르겠거든 음식도 차라리 혼합식이나 균형식이 좋고 무분별한 채식주의는 마치 호랑이나 사자에게 풀을 먹이는 어리석고 위험한 편식주의가 되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8체질론은 세계 최초로 8체질의 음식을 분류하여 30년 전부터 환자들에게 권장하여 왔으며 20년 전인.. 더보기
8체질에서 보는 생명의 신비(4)[빛과 소금 99-8월호] 채식만 하는 나라 육식만 하는 국민 요사이 목장에서 이유를 모르게 소들이 쓰러져 죽는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그 이유를 찾기 위하여 여러 가지 조사를 해 보았겠지만, 이처럼 이유가 밝혀지지 않을 때 꼭 시험해 봐야 할 한 가지가 있다. 건강한 소에게 육식을 시켜 보는 것이다. 고기를 눈에 보이게 주면 소는 먹지 않는다. 국을 끓여 고기는 건져내고 국물만 다른 사료에 붓든지 아니면 고기 가루를 만들어 다른 사료와 섞든지 하여 소가 모르게 먹여야 한다. 이런 방법으로 영국 소들에게 양 창자를 먹였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다른 사료와 고기를 섞은 것이 인간의 생각으로 봤을때 가장 이상적인 가축사료라는 데에는 어떤 영양 학자나 목축자, 과학자나 비과학자 할 것 없이 이견을 말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 소는 마침내.. 더보기
대장암 공중보건의사를 마칠 무렵, 아는 분이 대장암에 걸려 문병을 갔다. 자녀분 중 서양의학을 전공한 의사분이 있어 함암치료 받았지만 오래도록 낫지 않고 몰골이 점점 수척해져 왕진 겸 간 것이다. 직접 뵈니 침대에 누워계시는데 아랫배가 푹 꺼져 있다. 하지만 목소리는 아직 힘이 남아있어서 안도했다. 필자는 오랫동안 그 분과 접촉이 있어서 체질을 알고 있었다. 목양체질 체질섭생표를 드리면서 반드시 지키시라고 권고했다. 채식과 어패류를 피하고 육식을 하시라고 강조했는데 그 분은 그 순간 고맙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다음날 모임에서 그 분은 필자의 조언을 무시하고 열심히 생선회를 드셨고 그 모습을 보고 필자는 치료를 그만두었다. 위험한 상태의 환자가 체질섭생을 지키지 않을 때 개입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