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오남용증후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암환자의 무릎통증 할머니 한 분이 들어온다. 머리가 눈처럼 하얗고 얼굴은 검게 타셨다. 왼쪽무릎이 아프고 무릎 뒤가 당긴다고 한다. 병력을 듣다보니 가볍진 않다. 11년전 갑상선암으로 수술받았는데 이것이 림프선으로 전이되어 림프절을 절제하고 다시 1년 전 폐로 전이, 최근 뼈에도 전이했다는 것이다. 림프절 잘라낸 다음부터 누런 땀을 흘린다. 그 병력에 비해 환자분 눈빛은 편안해보인다. 암환자라 해도 노인처럼 심장흥분도가 약해서 신진대사가 느린 사람은 항암제를 투여하지만 않는다면 빨리 악화되지 않는다. 오히려 젊은 사람들,혈기왕성한 사람들이 더 빨리 퍼진다. 의학이 많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암은 여전히 불치 난치인데 이것은 현대서양의학이 암이 왜 생기는지 근본원인을 모르기 때문이다. 모를 뿐더러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환자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