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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우한 폐렴 또는 COVID-19 2016년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영화 은 작은 시골마을에 낯선 외지인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오컬트 물이다. 희생자들은 발진이 생기고 열이 나고 미쳐버리는 등 마치 전염병에 걸린 듯한 모습이다. 외지인의 정체는 악마로 드러나고 이 악마와 맞서면서 마을사람들을 보호하려는 이름 없는 여인은 그 땅을 지키는 지신地神처럼 묘사된다. 이 여인은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인 종구에게 '절대 현혹되지 말라'며 자신이 악귀를 잡을 함정을 파두었으니 닭이 세 번 울 때까지 집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종구는 여인을 믿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그 바람에 여인이 쳐둔 결계는 힘을 잃고 시들어서 가족들은 악귀에 의해 무참히 희생되고 만다. 이 영화는 감독이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징적인 .. 더보기
미세먼지 현대사회는 여러 산업이 만들어내는 각종 오염물질이 범람하는데, 그 오염물질 가운데 하나가 미세먼지다. BBC 보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금속, 질산염, 황산염, 타이어고무, 매연 등이 포함되는데, 이것들은 기관지를 거쳐 폐로 들어가 호흡기나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호흡기와 직접 연관이 없는 간, 비장, 중추신경계, 뇌, 생식기관까지 망가뜨릴 수 있다.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보다 현대의 산업체제이며, 그래서 ‘세계의 공장’이 되어가고 있는 인도와 중국은 특히 미세먼지의 피해가 심각하다. 한국은 중국의 영향과 함께 국내의 공장·건설·선박에서 나오는 분진과 낡은 경유차량이 내뱉는 배기가스 역시 중요한 원인이라고 한다.현대의 산업체제가 쉽게 바뀔 것 같지 않기 때문에 개인 스스로 미세먼지 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