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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와타나베 다츠오 8체질의학에서 제시하는 체질식이요법을 실천하면 치아질환이나 입냄새가 크게 줄어든다. 하지만 체질식을 실천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증상이 남아있다면, 칫솔질 방법을 재검토해야 한다. 필자는 와타나베 다츠오(일본 오카야마 치과대학 교수)가 주창한 칫솔질 방법을 추천한다. 이것은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그 방법은 칫솔을 경사지게 세워서 이 사이에 끼워넣고 부드럽게 몇 번 흔들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처음에는 잇몸에서 피가 많이 나오다가 칫솔질 회수가 거듭될수록 피가 안나오게 된다. 그리고 잇몸이 튼튼해지고, 이가 흔들리는 증상도 사라진다. 잇몸이 튼튼해지면서 치아와 구강의 상태가 호전되는 것이다. (그는 이런 칫솔질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독특한 두줄모칫솔을 개발했.. 더보기
앙트안 베쌍의 관점 메르스 사태와 관련하여 나온 여러 의견과 조치는 아주 중요한 점을 놓치고 있다. 메르스 사태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앙트안 베쌍Antoine Béchamp"이라는 이름을 기억해내야 한다. 베쌍은 흔히 파스퇴르의 라이벌로 알려져 있다. 베쌍은 "발효"의 개념을 처음 발견하였지만 파스퇴르가 그 업적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여 논쟁이 붙었고, 이 논쟁은 미생물학, 병인, 매종설까지 확대되었다. 그리고 당시 지식인들이 파스퇴르의 손을 들어주면서 베쌍의 관점들은 잊혀지고 말았다.베쌍은 발효미생물이 숙주와 환경요소에 따라 박테리아를 만들어낸다고 주장하였고, 결코 박테리아가 몸 밖에서 침입하여 병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것은 지금 서양의학이 취하는 관점과 매우 다르고 오히려 한의학이 취하는 관점과 유사하다... 더보기
헬리코박터 필자가 서울에서 한의원을 할 때 일이다 64세 여성이 찾아와서 말하길, "1달전부터 소화불량 변비가 심했다 소화제 먹어도 효과없고 병원치료 받아도 마찬가지라서 다른 병원에 가니 헬리코박터균 제균제를 주어서 복용했는데 복용 후 신물이 올라오면서 구토 설사를 했다 병원은 "일시적인 반응"이라며 재복용을 권했다 그래서 다시 복용했는데 역시 구토 설사를 하고 허리까지 아프기 시작했다" 토사곽란吐瀉藿亂이었다 헬리코박터균 제균제 복용이 원인이라 복용을 중지하고 치료하니 요통이 사라지고 속도 편해졌다 이 여성은 토양체질이다 토양체질은 위열胃熱이 원래 강한 체질인데 그 위열을 억제하는 헬리코박터 균을 제거한 것이 위와 같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사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이 몸에 정말 해로운지 이로운지는 아직도 논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