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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노 증후군 "손이 저리고, 심하면 파랗게 된다"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레이노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레이노 증후군은 피가 해당부위에 잠깐동안 흐르지 않아서 생깁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드릴 같은 전동공구를 많이 쓰는 분들에게서 나타납니다. 그래서 전동공구 사용을 중지하거나 줄이는 것이 치료의 시작입니다. 레이노 증후군은 전동공구 사용을 줄이고 침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비교적 빠르게 좋아집니다. 치료기간은 짧으면 3주, 길면 1달 정도 걸립니다. 환자분에 따라서 목 뒤의 근육이 뭉쳐있거나 근육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파스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파스는 해당부위 혈류순환을 억제하여 진통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통증은 일시적으로 줄어들지만 치료기간이 더 길어지고 레이노 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더보기
여드름 오늘은 여드름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피부 지방샘에 피지(지방성분)가 지나치게 많이 나와 염증을 일으키는 것, 이것이 여드름입니다. 보통 사춘기 후 많이 생겨 청춘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춘기라 해서 반드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여드름은 섭취하는 음식과 관계가 많습니다. 자동차에 맞지 않는 연료를 넣으면 그을음이 생기는 것처럼 내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그것이 노폐물을 많이 만들어냅니다. 몸은 그 노폐물을 피부 지방샘에서 피지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배출량이 너무 많아버리니까 그 부분이 염증이 생기고 곪습니다. 그래서 내 체질을 알고 체질에 맞는 식사를 하면 노폐물 자체가 적어져서 피지가 줄어들고 여드름이 낫게 됩니다. 여드름도 여러 상태가 있습니다. 얼굴에 나기도 하고 목이나 .. 더보기
발목을 삐었을 때 발목을 삐는 것은 보통 '염좌'라고 하는데 남자들은 대부분 축구 농구 등의 스포츠 중 부상으로, 여자들은 하이힐 신고 걷다가 삐끗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삐끗했다는 것은 발목을 지탱하는 관절 인대에 충격을 받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발목을 둘러싼 미세한 모세혈관들이 파열되어 시간이 지나면 멍이 들기도 합니다. 또, 발이 붓게 되는데 사실 이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발이 충격을 받게 되면 세포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조직액이 다친 부위를 둘러쌉니다. 간단히 비유하면 '쿠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친 후 바로 오면 올바른 치료를 해도 부을 수 있으며 이것은 조직을 보호하려는 몸의 자구책인 것입니다. 그래서 붓기는 인대와 세포조직이 회복되면 자연스레 빠지게 됩니다. 이 때, 뼈가 부러진 것이 아니라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