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중에 어머니께 전화가 왔다
대뜸 '알칼리환원수를 마셔보라'고 하신다
요즘에 물을 알칼리수로 만들어주는 정수기를 달았는데 너무 좋다는 것.
체질 따라 물 마시는 법도 있어서 잠깐 동안 어머니와 물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을 나누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산성수와 알칼리수로 나눈다
사람에 따라 산성수가 이로운 체질, 알칼리수가 이로운 체질이 있는데
산성수가 이로운 체질이 알칼리수를 오래 마시면 부작용이 난다
반대로 알칼리수가 이로운 체질이 산성수를 오래 마시면 역시 부작용이 난다
그래서 체질에 따라 주의하여야 한다
체질을 모르면 아예 중성수를 마시는 게 안전한데 수돗물이 대부분 중성수다
(수돗물 질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문제는 여기서 논하지 않는다)
산성수가 이로운 체질은 혈액이 약간 알칼리에 기울어져
산성수를 마시면 그 치우침이 보정이 되기에 좋은 것이고
알칼리수가 이로운 체질은 혈액이 약간 산화된 상태라
그 불균형을 상쇄하는 알칼리수가 좋은 것이다
제주도처럼 화산섬에서 나는 물은 산성수다
따라서 제주삼다수는 산성수가 이로운 체질만 유익한 것이다
알칼리환원수도 아무나 마실 게 아니라 체질이 맞는 사람만 유익한 것이다
요즘에는 소주도 알칼리수로 만든 게 나왔다
술 자체도 해롭지만 알칼리수가 해로운 체질이 그 술자리에 끼여 있다면
그에게는 그 술이 더 해로울 것이다
또 한가지, 물은 빛을 오래 쬐면 그 활력이 줄어든다
이 활력을 보텍스vortex라고 하는데
이것을 보호하려면 물을 늘 빛이 안 통하되 통기성이 있는 계란모양의 그릇에 담아야 한다
이런 조건을 가장 훌륭하게 만족시키는 것이 옹기다
그래서 우리 전통문화 중에서 가장 훌륭한 것 중 하나가 옹기다
일제 이후 옹기에 윤이 나게 보이려고 광명단같은 유해물질을 발라 그 문화가 쇠락하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전통방법대로 만든 옹기가 되살아나고 있으니 반가운 일이다
대뜸 '알칼리환원수를 마셔보라'고 하신다
요즘에 물을 알칼리수로 만들어주는 정수기를 달았는데 너무 좋다는 것.
체질 따라 물 마시는 법도 있어서 잠깐 동안 어머니와 물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을 나누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크게 산성수와 알칼리수로 나눈다
사람에 따라 산성수가 이로운 체질, 알칼리수가 이로운 체질이 있는데
산성수가 이로운 체질이 알칼리수를 오래 마시면 부작용이 난다
반대로 알칼리수가 이로운 체질이 산성수를 오래 마시면 역시 부작용이 난다
그래서 체질에 따라 주의하여야 한다
체질을 모르면 아예 중성수를 마시는 게 안전한데 수돗물이 대부분 중성수다
(수돗물 질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문제는 여기서 논하지 않는다)
산성수가 이로운 체질은 혈액이 약간 알칼리에 기울어져
산성수를 마시면 그 치우침이 보정이 되기에 좋은 것이고
알칼리수가 이로운 체질은 혈액이 약간 산화된 상태라
그 불균형을 상쇄하는 알칼리수가 좋은 것이다
제주도처럼 화산섬에서 나는 물은 산성수다
따라서 제주삼다수는 산성수가 이로운 체질만 유익한 것이다
알칼리환원수도 아무나 마실 게 아니라 체질이 맞는 사람만 유익한 것이다
요즘에는 소주도 알칼리수로 만든 게 나왔다
술 자체도 해롭지만 알칼리수가 해로운 체질이 그 술자리에 끼여 있다면
그에게는 그 술이 더 해로울 것이다
또 한가지, 물은 빛을 오래 쬐면 그 활력이 줄어든다
이 활력을 보텍스vortex라고 하는데
이것을 보호하려면 물을 늘 빛이 안 통하되 통기성이 있는 계란모양의 그릇에 담아야 한다
이런 조건을 가장 훌륭하게 만족시키는 것이 옹기다
그래서 우리 전통문화 중에서 가장 훌륭한 것 중 하나가 옹기다
일제 이후 옹기에 윤이 나게 보이려고 광명단같은 유해물질을 발라 그 문화가 쇠락하기도 했지만
최근, 다시 전통방법대로 만든 옹기가 되살아나고 있으니 반가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