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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향신료

매운 음식 강요하지 말자 40대 후반의 토양체질 여성을 치료중이다. 통증은 많이 호전되었으나 재발 경향이 있어 체질식 잘하고 계신지 물어보니 '쉽지 않다'고 한다. 영양사로 일해서 음식 감식중 매운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는 것 . "맛만 보고 뱉어버리면 되시지 않냐?"고 하니 '보는 눈이 많아서 어렵다'고 한다.국내 모 라면회사에서 만든 매운 볶음면이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기사가 나온지 며칠 되지도 않아서 덴마크에서 그 라면에 대하여 리콜 명령을 내렸다는 기사가 들려왔다. 반품하거나 폐기하라는 것인데 이유는 너무 매워서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는 것.엄마들이 '유치원에서 매움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것은 인권침해'라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 적이 있다. 체질에 따라 열성향신료가 건강에 해로운 사람들이 있으니 당연.. 더보기
밥따로 물따로 모녀가 진료실로 들어온다. 어머니는 갑상선종양 쇼그렌증후군 레이노증후군 역류식도염이 있고, 딸은 생리통이 심하고 여드름이 있다. (이 생리통은 7년 전부터 생리 때마다 지속되고 있다) 이 모녀는 건강을 되찾으려고 여러가지 해보던 중에 '밥따로 물따로'라는 건강법을 하게 됐다. 이 건강법은 식사할 때 물을 마시지 않고, 물 마실 때는 냉수를 피하고 온수만 마시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하면서 증상은 더 악화되었다. 식사할 때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은 소화액이 희석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냉수를 마시지 못하게 하는 것 역시 위가 냉각되어 소화효소 분비가 억제되는 걸 막기 위해서다. 이 건강법은 체질적으로 소화액분비가 약한 사람들, 수양체질 수음체질한테 맞다. 하지만 이 분들은 토양체질, 소화액분비가 항진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