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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의학

8체질에서 보는 생명의 신비(1)[빛과 소금 99-5월호] 생명에는 보이는 ‘과학성’이 있고 보이지 않는 초과학성 또는 형이상학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신비성’이 있다. 의학은 생명의 과학성만을 찾아가는 길고 긴 여정 끝에 DNA라는 유전자를 붙들었고 거기에서 모든 생명의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그러나 그 DNA 역시 무엇엔가 사용, 조정당하는 기구일 뿐 생명체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DNA를 사용, 조정하는 주인공은 무엇인가? 그것은 보이지 않는 신비한 것, 그러므로 과학으로는 추구할 수도 없고 잡히지도 않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DNA에서 그 보이지 않는 주인공이 분리될 때 움라는 기구는 아무 역할도 할 수 없는 무용의 것으로 썩어 버린다. 그러므로 과학으로는 생명의 궁극을 알 수도 없고 해결책도 없다. 지금부터 필자는 8체질이라는 길을 .. 더보기
8체질에서 보는 생명의 신비(2)[빛과 소금 99-6월호] 생명의 신비를, 나이 어린아이들에게는 말해도 알아들을 리 없지만 인생 경험이 있는 나이든 사람들에게는 이 말이 거부할 수만은 없는 여운이 되기도 하리라 믿어 이 글을 계속한다. 목양체질과 금양체질 전술한 목양체질과 정반대 위치에 있는 체질은 금양체질(金陽體質)로, 그것도 반드시 그 부모 중 금양체질이 있어 유전되는 것이며 시간적으로도 다른 7체질이 태어날 수 없는 정해진 시간에 태어난다. 우주적으로 봐도, 공간적으로는 목양체질과 정반대인 서남(西南)에 속하고 시간적으로는 입추(立秋)에 속하는 금(金)장기인 폐(肺)의 강함을 가리킨다. 폐가 강하다는 말은 그 기능이 강할 뿐만 아니라 실제 폐의 크기가 다른 체질보다 큰 것을 뜻한다. 키가 작아도 키가 큰 다른 체질의 사람들 보다 폐가 크며 자체의 모든 장기.. 더보기
8체질에서 보는 생명의 신비(3)[빛과 소금 99-7월호] 결혼은 남남인 남녀가 만나 결합하는 것으로, 어떤 이들의 결합은 만족스럽고 평화로울 뿐만 아니라 만사가 잘되며 건강도 서로 증진하여 모든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이와 반대로 어떤 이들의 결합은 결혼 후부터 모든 것이 침울하여지면서 서로 참고 남들처럼 잘 살아 보려 애쓰지만 왠지 모르게 결과는 짜증스럽기만 하다. 때때로 남이 보기에는 잘 어울리는 부부가 되려 맞지 않는 경우도 있고, 평화스럽지 않은 듯 보이는 부부가 서로 잘 맞는 짝인 경우도 있다. 잘 안 맞는 부부가 잘 맞는 부부를 보면, 자기 내외가 노력하는 것에 비해 별로 노력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서로 아끼며 잘 사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 또 잘 사는 부부가 잘 못사는 부부를 볼 때도, 각각은 훌륭한 두 사람이 왜 화합하지 못하는지 이해할 .. 더보기
8체질에서 보는 생명의 신비(4)[빛과 소금 99-8월호] 채식만 하는 나라 육식만 하는 국민 요사이 목장에서 이유를 모르게 소들이 쓰러져 죽는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그 이유를 찾기 위하여 여러 가지 조사를 해 보았겠지만, 이처럼 이유가 밝혀지지 않을 때 꼭 시험해 봐야 할 한 가지가 있다. 건강한 소에게 육식을 시켜 보는 것이다. 고기를 눈에 보이게 주면 소는 먹지 않는다. 국을 끓여 고기는 건져내고 국물만 다른 사료에 붓든지 아니면 고기 가루를 만들어 다른 사료와 섞든지 하여 소가 모르게 먹여야 한다. 이런 방법으로 영국 소들에게 양 창자를 먹였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다른 사료와 고기를 섞은 것이 인간의 생각으로 봤을때 가장 이상적인 가축사료라는 데에는 어떤 영양 학자나 목축자, 과학자나 비과학자 할 것 없이 이견을 말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 소는 마침내.. 더보기
스포츠와 예술로 알아보는 체질[빛과 소금 99-9월호] 사람은 많은 연습과 훈련을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수준 이상으로 뛰어나다면 분명히 체질적인 특성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골프를 예로 들어보자.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기지만 그 기능적인 면에 있어서 木陰체질을 따라갈 체질이 없다. 木陰체질이 다른 체질보다 십 년 뒤늦게 골프를 시작했다 해도 얼마 안 가서 그들보다 앞선다. 여자라도, 몸이 약하고 체격이 작더라도 木陰체질이면 다른 모든 체질을 능가한다. 그 비결이 무엇이지 자기 자신도 설명하지 못하면서, 그의 손은 골프공을, 그의 발을 축구공을 목표로 하는 곳에 떨어지게 한다. 이것은 木陰체질만의 특별한 ‘무엇’이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 일이 없고, 그리는 방법을 알려준 일이 없는 데도 스스로 그리기 시작하여 소질을.. 더보기
다른 체질끼리의 결혼[빛과 소금 99-11월호] 체질을 모를 때에는 북향집은 누구에게나 훙가가 되고 남향집은 누구에게나 복가가 되는 줄 알았겠지만, 체질을 알고 보면 수음체질에게 흉가였던 북향집이 금양체질에게는 복가가 되고 금양체질에게 흉가였던 남향집이 수음체질에게 복가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 "수음체질에게의 북향집과 금양체질에게의 남향집은 영원히 흉가를 면할 수가 없다는 말인가?", "아니 이 사람은 수음체질인데도 북향집에서, 그리고 저 사람은 금양체질인데 남향집에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느냐?"라면서 반박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거기에는 충분한 그럴 만한 이치가 있다. 다시 말해서 수음체질의 남자와 금양체질의 여자가 결혼을 하게 되면 그것만으로도 그들에게는 좋다. 수음체질이 강하게 타고난 신장과 간이 금양체.. 더보기
육체적 개성론의 선구자[빛과 소금 99-12월호] 동물은 육식 초식 혼식 동물로 나눌 수 있는데, 재능 기질 용맹도 기호 등이 그 종류별로 다르다. 그러나 사람은 종류가 하나이므로 각자의 개성에 따라 재능 음식 기호 취미 등이 다르다. 이렇게 다양한 개성을 가진 인류가 평화스럽게 사는 방법은 무엇이겠는가? 도덕론 평화론 등 많은 이론이 나왔지만 그것들이 효과를 거두지 못했던 것은 그 이론들이 인간 개성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 민주주의가 결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인간 개성 존중론을 펼쳤기 때문이다. 인류의 행복은 다양한 육체적 개성이 보장될 때 완성된다. 다시 말해서 육체적 개성에 따라 음식과 위생 주거와 직업 의료 등 실제 생활이 달라야 하며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신적 민주주의가 이제 겨우 정착된 반면 육체적 개성론은 아직 그.. 더보기
8체질의학 미래의 의사는 약을 주는 대신 환자의 체질, 식단, 질병의 원인과 예방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  토머스 에디슨 [8체질의학]은 권도원 박사에 의해 1965년 10월 24일 제1회 동경국제학술대회에서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1974년 명지대학 논문 제7집에 ‘체질침치료에 관한 연구'가 수록되었으며, ‘8체질이론에 기초한 음식분류법’이 수록, 2000년 동틴암연구소에서 ‘8체질의학론 개요’가 발간되었습니다. 8체질의학은 사람을 금양체질, 금음체질, 토양체질, 토음체질, 목양체질, 목음체질, 수양체질, 수음체질의 8체질로 분류하고, 체질에 맞지 않는 생활습관으로 생긴 장부의 과도한 불균형을 조율하여 병의 근본을 치료합니다. 8체질의학론 개요권도원 박사님이 잡지 '빛과 소금'에 기고한 글보리와 수음체질金과 .. 더보기
자주 묻는 질문 체질이 무엇인가요?8체질의학에서 체질이란 내부장기 중 어느 것은 강하고 어느 것은 약한 불균형의 타고난 조건이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토양체질은 여러 개의 장기 중에서 신장이 제일 약하고 췌장이 제일 강한 체질입니다. 체질감별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환자분의 체질과 증상을 진찰합니다.가정한 체질에 해당되는 침을 시술합니다.다음날 호전됐는지, 악화됐는지, 무반응인지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체질침을 다시 시술합니다.뚜렷하게 호전되거나 완치되면 진찰과 치료결과를 종합하여 체질을 확진합니다. (처음부터 특별한 증세가 없으면 체질침과 체질식의 반응을 관찰 후 체질을 확진합니다.) 치료 전에 준비할 게 있나요?복용중인 약물이나 건강식품이 있으면 이름을 알려주세요. 헐렁한 옷을 입고 오세요. (.. 더보기
진료철학 아래 내용은 예전에 취재하러 오신 모 잡지 기자 분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편집한 것입니다. 건강에 대한 유익한 관점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여기에 소개합니다. 진료 한의사: 정봉수(鄭峰守) 원장. 1978년 서울 출생. 2003년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후 무안의 보건소로 발령받았다. 보건소 근무를 마치고 2007년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는 송월한의원에서 일하다가 2008년 그만두고, 서울 해맑은동의보감한의원, 순천 효사랑 요양병원, 파주 경희한의원에서 근무했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금촌 우리한의원을 하고 있다. 8체질의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는가? 보건소 근무 당시 환경과 음식이 바뀌면서 급격하게 건강을 잃었다. 그 때 8체질의학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는 경험을 한 후 8체질의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