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 같은 친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약 같은 친구, 독약 같은 친구 불면증을 호소하는 60대 여성. 복용중이던 졸피뎀, 노바스크, 로바젯을 끊게 하고 체질침 만으로 불면증과 고혈압을 완치시켜주었더니 기쁜 마음으로 친구들을 우르르 데리고 오셨다. 그 분들 체질도 감별하고 섭생표를 주었다. 하지만 그 가운데 단 한 사람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았다.필자의 실수는 체질섭생표를 설명할 때 그 친구분들을 모아서 한 번에 설명했다는 것이다. 친구분들이 너무 많아서 한 명씩 붙잡고 설명하면 기운이 빠질 것 같아 한 번에 모아놓고 체질섭생을 알려드렸는데, 체질섭생과 약물 끊기에 거부감이 있는 친구 한 분이 '난 이거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걸 어떻게 다 지키냐'는 둥 실제로 해보지도 않고 부정하면서 모두를 선동한 것이다. 세상 살다보면 자기만 지옥에 가면 되는데 친구들도 물귀신처럼 끌고 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