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썸네일형 리스트형 항전간제의 위험성 60대 여성이 허리를 꾸부정하게 구부린 채 진찰실로 들어온다. "5일전 레일바이크를 탔는데 그 다음부터 다리에 힘이 없고 허리 펴는 것조차 힘들다"고 한다. 평소 척추측만증으로 허리가 불편하였다. 2년 전부터 골다공증 주사를 6개월에 1회 맞았고 가장 최근 맞은 것은 두 달 전이었다. 그 외 비타민 D를 복용중이고, 뇌전증으로 라믹탈을 5년 전부터 복용하고 있다. 라믹탈을 뺀 나머지 약물을 디톡스하고 체질감별 후 체질침을 시술했다. 환자는 다음날 바로 "아파트를 다섯 바퀴 도는데도 가벼웠고 체질식을 한 다음 속이 편했다"고 하였다, 이틀 후에 와서 "다리에 힘이 생겼다"고 하였고 외손녀가 비만인데 체중관리 가능한지 물어보셔서 "체질 감별해서 체질에 맞게 먹으면 된다"고 답변드렸다, 그 다음 날 환자는 ".. 더보기 감기는 해표발산解表發散해야 가벼운 감기에 대증요법을 되풀이하면 점차 뇌수막염으로 발전한다. 찬 바람 맞고 감기가 오면 차가워진 몸을 덥히려는 자기보호 메커니즘에 의해 열이 나는데 이런 이치를 모르고 해열제로 그 열을 식혀버리면 몸이 스스로를 데우려는 과정을 방해한 셈이 되어 몸은 반사적으로 더 강한 재발열을 유도한다. 습관적으로 해열제를 사용하여 이런 과정을 거듭하다가 열이 어느 임계점을 넘어버리면 결국 뇌를 치는데 이 상태가 뇌수막염이다. 그렇게 열이 뇌를 자주 치면 열성경련이 오고 뇌전증이나 자폐로 간다.그래서 필자는 아이들에게 해열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제작년 겨울 첫째와 둘째가 번갈아가면서 열이 났는데 브라운 체온계로 39도까지 올라갔다. 사실 아이들이 이 정도까지 열이 오른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필자의 아이들은 체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