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습기 문제로 시끌시끌하다. 가습기살균제가 폐를 망가뜨린다는 것.벌써 죽은 사람만 18명, 확인안된 사람까지 따지면 더 많을 것이다.
습도조절할 때는 물수건을 걸어두는 것이 가습기보다 건강에 더 좋다.
가습기는 디지털방식을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어도 물수건처럼 자연스럽게 습도를 조절할 수 없다. 디지털방식은 외부환경과 단절되어 있다. 그 장치가 장치밖과 자연스럽게 소통하여 습도를 조절하는게 아니라 장치안에서 닫힌 시스템을 이루고 그 안에서 몇가지 변수만 다루어 결과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고려되지 않은 변수들이 꼭 문제를 일으킨다. 이게 디지털의 한계다.
젖은수건이 마르면서 방안습도를 높이는 방식은 자연스럽다. 습도는 몸에 부담안가는 적당한 빠르기로 올라가고 방안습도가 올라가면서 수건은 더 천천히 마른다. 물수건과 방안공기가 자연스런 되먹임관계를 이루어 습도를 높여준만큼 습도를 천천히 올린다. 몸은 이런 자연스런 되먹임 관계로 유지되는 환경을 가장 편하게 여긴다.
사람들이 살균제를 만든 건 가습기에서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이다. 습기 내보낼 때 그 세균도 방안공기 속으로 스며 호흡기를 병들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살균제를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살균제가 균만 죽일 줄 알았지 사람폐도 망가뜨리는 걸 몰랐다. 이것은 항암제로 암 뿐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죽이는 것과 같은 관점에서 벌이는 어리석음이다.
사람의 인위적인 관점으로 나쁜 것과 좋은 것을 나누고 나쁜 것을 모두 죽이려는 것 자체가 사실 문제다. 나쁜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불균형상태의 반영이기 때문이다. 세균은 미생물이고 미생물은 어디에나 있다. 세균이 많이 번식했을 때 우리가 살펴야 하는 것은 그 세균 자체가 아니라 그 세균이 번식한 환경이다. 그 환경이 자연스런 상태에서 벗어나 불균형이 심해지면 문제의 세균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가습기는 습도를 올려주는 방식, 속도, 속도조절 등이 사람이 정한 인위적인 규칙 변수에 따르고 그것은 늘 자연이 요구하는 범위를 벗어난다. 자연상태에서 물수건을 널어말리면 습도가 올라가는만큼 물수건은 더 천천히 마르지만 가습기는 이런 식으로 조절하지 않으며 인공지능으로 조절한다해도 인공지능이 다루는 변수는 제한되어 물수건만큼 자연스럽게 습도조절 속도가 변할 수 없다.
또, 물수건은 방안공기와 완전히 접하여 공기가 필요한만큼만 수건에 있는 수분을 끌어당기지만 가습기는 공기상태는 무시한 채 기계가 설정한만큼 습기를 강제공급한다. 물수건은 공기(자연)쪽에 습도를 올리는 권한이 있다면 가습기는 기계쪽에 습도를 올리는 권한이 있어서 분명한 대조를 이룬다.
모든 것을 제한된 규칙 안에서 통제하려는 게 디지털이라면 자연 생명은 안밖이 연결되어 자연스러운 소통을 한다. 그래서 가장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낸다.
습도조절할 때는 물수건을 걸어두는 것이 가습기보다 건강에 더 좋다.
가습기는 디지털방식을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어도 물수건처럼 자연스럽게 습도를 조절할 수 없다. 디지털방식은 외부환경과 단절되어 있다. 그 장치가 장치밖과 자연스럽게 소통하여 습도를 조절하는게 아니라 장치안에서 닫힌 시스템을 이루고 그 안에서 몇가지 변수만 다루어 결과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고려되지 않은 변수들이 꼭 문제를 일으킨다. 이게 디지털의 한계다.
젖은수건이 마르면서 방안습도를 높이는 방식은 자연스럽다. 습도는 몸에 부담안가는 적당한 빠르기로 올라가고 방안습도가 올라가면서 수건은 더 천천히 마른다. 물수건과 방안공기가 자연스런 되먹임관계를 이루어 습도를 높여준만큼 습도를 천천히 올린다. 몸은 이런 자연스런 되먹임 관계로 유지되는 환경을 가장 편하게 여긴다.
사람들이 살균제를 만든 건 가습기에서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이다. 습기 내보낼 때 그 세균도 방안공기 속으로 스며 호흡기를 병들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살균제를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살균제가 균만 죽일 줄 알았지 사람폐도 망가뜨리는 걸 몰랐다. 이것은 항암제로 암 뿐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죽이는 것과 같은 관점에서 벌이는 어리석음이다.
사람의 인위적인 관점으로 나쁜 것과 좋은 것을 나누고 나쁜 것을 모두 죽이려는 것 자체가 사실 문제다. 나쁜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 불균형상태의 반영이기 때문이다. 세균은 미생물이고 미생물은 어디에나 있다. 세균이 많이 번식했을 때 우리가 살펴야 하는 것은 그 세균 자체가 아니라 그 세균이 번식한 환경이다. 그 환경이 자연스런 상태에서 벗어나 불균형이 심해지면 문제의 세균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가습기는 습도를 올려주는 방식, 속도, 속도조절 등이 사람이 정한 인위적인 규칙 변수에 따르고 그것은 늘 자연이 요구하는 범위를 벗어난다. 자연상태에서 물수건을 널어말리면 습도가 올라가는만큼 물수건은 더 천천히 마르지만 가습기는 이런 식으로 조절하지 않으며 인공지능으로 조절한다해도 인공지능이 다루는 변수는 제한되어 물수건만큼 자연스럽게 습도조절 속도가 변할 수 없다.
또, 물수건은 방안공기와 완전히 접하여 공기가 필요한만큼만 수건에 있는 수분을 끌어당기지만 가습기는 공기상태는 무시한 채 기계가 설정한만큼 습기를 강제공급한다. 물수건은 공기(자연)쪽에 습도를 올리는 권한이 있다면 가습기는 기계쪽에 습도를 올리는 권한이 있어서 분명한 대조를 이룬다.
모든 것을 제한된 규칙 안에서 통제하려는 게 디지털이라면 자연 생명은 안밖이 연결되어 자연스러운 소통을 한다. 그래서 가장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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